
반도체스쿨은 구미시가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반도체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역에서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무와 진학 정보를 탐색하는 한편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4~2026년 반도체스쿨 수료생 150여명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고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하며,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반도체와 과학 원리를 접목한 매직쇼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장동선 박사는 `반도체와 AI 산업의 전망 및 미래산업에 맞는 핵심 인재상'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하며 미래산업의 변화와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구미를 대표하는 반도체기업인 SK실트론과 원익큐엔씨의 현직자 2명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커리어 성장 경험과 실제 직무를 소개했으며, 박성경 인재원 진로진학연구소장은 반도체 관련 진학 정보 및 입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상효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화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반도체기업 현직자와 진로·진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분야의 커리어와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현장 경험과 진로 정보를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기업 현직자의 실제 업무와 성장 과정을 직접 들으니 반도체 관련 직무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AI와 반도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알게 되면서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는 SK실트론을 비롯한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 기업이 뿌리내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구미의 산업경쟁력에 자부심을 품고, 훗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고향 구미에서 그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이 반도체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우수 인재가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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