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해양수산 중소기업 지원 MOU 체결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협의체 발족식 등 간담회 연이어 열려
[화학신문 최인배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4일(목)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를 주제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학계 등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투자유치설명회가 별도로 열렸으나, 한 자리에서 해양수산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도 유치할 수 있도록 두 행사를 동시에 열린다.
24일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스타트업 기업 100곳을 선별해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연계(IR, Investor Relations) 행사가 열린다. 선도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기업 간 투자유치 계약 체결, 경영자문 컨설팅 강의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과학기술대전은 해양수산 연구개발 및 저변 확대와 함께 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설명회,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비즈니스포럼, 해양수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도 열린다.
또한, 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의향서(LOI) 체결식이 열리며,우수 해양수산 과학기술자 등 8명에 대해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행사에 이어 내년도에 개최하는 '기술사업화 축제(페스티벌)'에서도 더 많은 투자유치와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투자유치설명회 후 참여기업의 투자실적 등 효과 평가를 실시하고 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개최 결과를 분석한 후 편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기술비즈니스포럼은 25일(금) 14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124~126호)에서 열린다.
주요 발표자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이경호 인하대학교 교수, 이원재 The YOZMA Group 한국법인장이 나선다.
앞서 24일부터 25일까지 기술이전설명회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24일 124호, 25일 125호)에서 기술이전 성공사례 및 국유특허 이전 강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기술이전설명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부산테크노파크 공동 기술이전설명회도 열린다.
특히 24일 13시반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협의체 발족식을 연다.
범부처 기술사업화 협의체 운영위원회(KIAT)가 25일 11시부터 제2전시장 1층 회의실(123호), 2017년도 해양수산 R&D 사업설명회 및 연구자 간담회도 24일 14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121~123호)에서 경남지역 해양수산R&D를 수행중이거나 희망하는 연구자도 모여 전반적인 운영회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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