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총 225개 단체 44억3100만원 지원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 수질모니터링 등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서울시는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 한강상류 및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 정화 활동 ▲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 하천가꾸기 활동 ▲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참여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 속을 흐르는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서울시가 동북권의 젖줄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8개 자치구, 320만 명이 거주하는 동북권 일대의 변화 를 일으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수질개선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동부간선 도로 지하화후 녹지대를 끌어올릴 경우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자체 연구용역에서 밝 힌 바 있다. |
서울시는 2017년 하천수질 보전활동 공모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단체별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하천 수질 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이여야 한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총 225개 단체에 44억31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는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
[저작권자ⓒ 화학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