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식 변화,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 실천 돕기 조성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미래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의 요람이 될 '서울기후변화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11월 3일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층에 새로이 들어선 서울기후변화배움터 개관식이 있었다.
서울기후변화배움터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및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을 실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조성된 서울시의 기후변화 전문 전시관이다.
개관식에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마포문인회,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학생들, 환경굥육 관련 기관,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고, 개관 기념식, 개관 퍼포먼스 및 전시관 투어로 진행됐다.
서울기후변화배움터는 기후변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전시관,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인 인형극과 그림자극이 진행될 소극장, 기후변화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전시관은 기후변화 원인과 결과를 다루는 '지구가 변하고 있대요!', 지구공동체의 기후변화대응 노력과 결실을 보여주는 '모든 나라들이 힘을 모아야 해요!',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실천을 전시한 '서울이 앞장서기로 약속했어요!' 및 시민의 기후변화대응 실천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한 '내가 지구를 지킬 수 있어요!' 등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개관 이래 서울시의 에너지 전시관 및 학습관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기후변화배움터'의 개관으로 시민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학습공간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김혜애 센터장은 "이번 서울기후변화배움터는 '내가 지키는 지구'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실천 방법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배울 수 있는 학습과 놀이를 통해 가능하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멀리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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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스쿨 3,4,5학년 학생들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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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배움터에서 개관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해서 벌룬 인형들을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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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배움터의 전시관 투어를 진행 중인 김혜애 센터장이 전시관 인트로인 "아파하는 지구"의 해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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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잡아라"에서 전시관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트와이트 학교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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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지켜라, 지구 어벤져스~" 인형극을 바람극장에서 상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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