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부지, 럭비구장 전략적 활용 상업문화기능 도입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가 노후된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 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년만에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가 새로운 생활 상업문화기능으로 탈바꿈 하기 위한 재정비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온수동, 오류동 일대에 대한 전략적 육성방안 마련 및 그동안 법적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인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는 동부제강 부지, 서울시 유일의 럭비전용구장 등의 대규모 부지와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2008년 최초 결정된 이후 9년여가 경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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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부천 방향의 중간지역인 온수역 일대가 낙후된 도시를 상업문화기능과 주민생활 기반 강화 차원에서 전략용도로 개 발을 위한 검토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는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에 대한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등의 상위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동부제강부지, 럭비구장 등 대규모 부지에 대한 전략적 활용방안과 상업문화기능 등 전략용도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정비용역은 다음달 말쯤 용역자를 선정후 약 20개월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용역을 통해 온수역 일대가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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