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이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해당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달희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과학기술 연구개발인력 중 여성 공학계열 전공자는 15.3%에 불과하다. 특히 정규직 여성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의 59.9%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인력 불균형 문제 또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존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역시 고질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2025년 기준 전체 724개 훈련과정 중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훈련 비중은 단 17.0%(123개)에 불과하다.
이에 이달희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성평등가족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이 첨단전략산업의 여성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의 산업구조 및 인력 수요 등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달희 의원은 "지역의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음에도, 여성 직업훈련은 여전히 서비스업 등 단순노무 업종 등에 치우쳐 있어 귀중한 여성 인적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여성 인력의 첨단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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