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발된 세이프쉘 팀은 전남대학교 석유화학소재공학과 이유철, 문찬웅, 태재영, 정진영, 김유민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안효성 교수가 멘토로 참여했다.
팀은 2026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여수 지역에서 발생하는 굴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방염 코팅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세이프쉘 팀이 제안한 아이템은 ‘여수 굴 패각을 활용한 투명 나노 방염 소재 솔루션’이다. 굴 패각은 수산업 과정에서 대량 발생하지만, 처리 비용과 환경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대표적인 지역 폐자원이다.
팀은 이러한 굴 패각의 주성분인 탄산칼슘(CaCO3)에 주목하여, 이를 나노 분쇄 및 표면처리 공정을 통해 기능성 소재로 전환하고, 고분자 기반 코팅 기술과 결합해 방염 성능을 갖는 투명 코팅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안전 소재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방염 소재는 성능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환경성, 안전성, 생활소재 적용성, 지역 자원 순환성까지 함께 고려한 소재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이프쉘 팀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여수 지역 패각을 기반으로 목재, 섬유, 생활소재 등에 적용 가능한 방염 코팅 소재를 개발하고, 향후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유철 팀장은 “여수 지역에서 발생하는 굴 패각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안전 소재의 원료로 전환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친환경 소재 개발, 창업 실현 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안효성 교수는 “이번 선발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와 석유화학소재공학 전공 지식을 창의적으로 연결한 좋은 사례”라며, “버려지는 여수 굴 패각을 친환경 방염 코팅 소재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지역 자원 순환, 안전 소재 개발, 학생 창업 교육 측면에서 모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아이디어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소재 설계,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시장 적용성 평가까지 경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전남대학교 석유화학소재공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지역 기반 소재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세이프쉘 팀은 패각 기반 친환경 방염 코팅 솔루션의 성능 검증과 시제품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 소재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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