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울산 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의 가짜석유 판매 및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의 유류 품질·유통을 집중 점검하고, 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된다.
합동점검은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주요 관광지 및 교통량 증가 지역의 적발된 업소와 의심업소 등이며, 품질검사와 유통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차량의 안전사고 및 물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 주유 후 이상 증상 발생, 가짜석유나 정량 미달 의심 등의 불법행위가 의심되면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광판, 시내버스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신고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고 방법 등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울산 관내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가짜석유 판매나 불량 석유제품 유통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한국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 또는 한국석유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를 접수한 후 해당 업소에 대한 점검이 실시되고, 그 결과는 문자로 소비자에게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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