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물길 개선한다

환경부, 금강유역청 다기능 홍수터 조성 연구 착수
내년도 하천관리 일원화 정책 걸맞는 세부 실행
수변구역과 연계 다기능 홍수터 조성 위한 연구
김영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1-05-18 13:09:02
카카오톡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금강 홍수방지 및 억제를 위한 조치가 이뤄진다.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천관리 일원화에 발맞춰 금강 수변구역과 하천구역을 연계한 다기능 홍수터 조성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강본류 하천으로부터 0.5∼1km구간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토지매입(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다.


다기능 홍수터는 홍수가 발생할 때 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구역(홍수터)에 탄소흡수, 수질정화, 수생태복원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터를 조성한다.


또한 다기능 홍수터 조성은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범정부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에 포함된 과제 중 하나로 공개됐다.


홍수터는 옛물길(구하도), 폐천부지, 수변구역 내 매입토지 등 국공유지를 활용한 하천 인접지역 홍수터를 확대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환경부와 금강유역청은 13일 '금강 물길 개선을 위한 홍수터 기초조사 착수 보고회'를 청내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금강유역청은 금강 물길 개선 연구 용역을 통해 홍수터 복원 대상지 기초조사를 비롯해 기존 제방을 허물고 새로운 제방을 축조하거나 기존 제방에 탄소흡수나 수질정화 기능을 강화하는 등 유형별로 나눌 수 있는 다기능 홍수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물관리에 따른 맞춤형 수변구역 및 하천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도 마련한다.


특히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제방, 댐과 같은 전통적인 하천시설물에 홍수터를 연결해 습지를 복원하는 등 생태계에 기반을 둔 자연기반해법(NbS)의 도입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하천 유역의 자연적인 요소와 특성을 활용해 저류 능력을 증대시키고 홍수를 저감·지체시켜 피해를 저감시키는 기술로 네덜란드의 '룸 포 리버(Room for the River)'사업이 대표적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다기능 친환경 홍수터 조성은 금강 하천관리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내년도 하천 업무의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국토교통부 소속 대전지방국토청과 긴밀한 공조로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화학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